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찬송 |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찬 445장)
1.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빛가운데로 걸어가면
주께서 항상 지키시기로 약속한 말씀 변치않네
하늘의 영광 하늘의 영광 나의 맘속에 차고도 넘쳐
할렐루야를 힘차게 불러 영원히 주를 찬양하리
2.
캄캄한 밤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의 길 되시고
나에게 밝은 빛이 되시니 길 잃어버릴 염려 없네
하늘의 영광 하늘의 영광 나의 맘속에 차고도 넘쳐
할렐루야를 힘차게 불러 영원히 주를 찬양하리
3.
광명한 그 빛 마음에 받아 찬란한 천국 바라보고
할렐루야를 힘차게 불러 날마다 빛에 걸어가리
하늘의 영광 하늘의 영광 나의 맘속에 차고도 넘쳐
할렐루야를 힘차게 불러 영원히 주를 찬양하리
기도 | 맡은이
성경 | 데살로니가전서 5:16-18
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설교 | 하나님 뜻에 합당한 우리 가정
추석을 맞이하여 사랑하는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곳에 모인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며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묻고, 그 뜻을 따라 살아가길 원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잘 말해줍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에 관해 말하며 이렇게 살아갈 것을 명령합니다. 그것은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다 함께 따라 해 볼까요?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라” 이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사는 것은 참 쉬운 것 같아보지만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많은 경우 우리는 기쁜 일이 있으면 기뻐하지만, 어려움이나 곤경에 처할 경우 기뻐하기 쉽지 않습니다.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바쁜 일상 가운데 잠시도 기도하는 것이 얼마나 어렵습니까? 감사 또한 감사할 일이 있을 때 감사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을 경우 감사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성도인 우리들에게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할 것을 명하며 이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길이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가 이렇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바로 예수님 안에 있을 때 가능합니다. 우리의 상황과 환경은 도저히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할 수 없지만,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다면 그 일이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계셔서 우리가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가 전혀 기뻐할 수 없고, 기도할 수 없고, 감사할 수 없는 상황 가운데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시는 분이십니다. 이것이 기독교 신앙의 신비인 것입니다. 소망하기는 남은 한 해 우리 개인과 가정이 성령님을 의지하며 항상 기쁨과 기도와 감사가 넘치길 소망합니다.
찬송 | 내가 매일 기쁘게(찬 191장)
1.
내가 매일 기쁘게 순례의 길 행함은
주의 팔이 나를 안보함이요
내가 주의 큰 복을 받는 참된 비결은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
성령이 계시네 할렐루야 함께 하시네
좁은 길을 걸으며 밤낮 기뻐 하는것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
2.
전에 죄에 바쪄서 평안함이 없을 때
예수 십자가의 공로 힘 입어
그 발 아래 엎드려 참된 평화 얻음은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
성령이 계시네 할렐루야 함께 하시네
좁은 길을 걸으며 밤낮 기뻐 하는것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
3.
나와 동행하시고 모든 염려 아시니
나는 숲의 새와 같이 기쁘다
내가 기쁜 맘으로 주의 뜻을 행함은
주의 영이 함께함이라
성령이 계시네 할렐루야 함께 하시네
좁은 길을 걸으며 밤낮 기뻐 하는것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
4.
세상 모든 욕망과 나의 모든 정욕은
십자가에 이미 못을 박았네
어둔 밤이 지나고 무거운 짐 벗으니
주의 영이 함게함이라
성령이 계시네 할렐루야 함께 하시네
좁은 길을 걸으며 밤낮 기뻐 하는것
주의 영이 함께 함이라 아멘.
주기도문 | 다같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